KT, 기가인터넷(1Gbps) 의 상용화서비스에 대하여..
금일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를 훑어보던중, 눈에 확들어오는 기사제목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언제쯤 나오려나 하고 목빠지게 기다리던 KT의 1Gbps 상용화 서비스!!! 드디어 전국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웹서비스제공을 위하여 KT FTTH 100Mbps 를 이용하는 저로서는 정말 많이 고대하던 서비스였습니다.
KT에서 이미 몇년전부터 1Gbp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반시설 확충 및 준비를 전국적으로 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은 알고 있던 차였습니다만, FTTH를 6년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모바일이 유선인터넷의 속도를 내는 현시점에서 생각보다 상용화의 시점이 너무 늦는게 아닌가하는 불안아닌 불안감을 지니고 있던터라 (KT에서 "유선에 대한 미래는 없다" 며 포기를 선언한다던가...), 내심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바로 KT 고객센터쪽으로 문의를 넣어보려고 전화를 거니, 상담원 대기자수가 500명을 넘어가더군요;;;
(아무리 월요일이고, 요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는 경우라도 대부분 150명 안짝이었습니다.)
상담전화 예약을 남겨놓고, 전화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보기위해 Olleh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메인에 대문짝 만하게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네요.. ㅎㅎ
그런데...... 부가세 포함 월 38,500 원.....?? 응? 뭐가 이렇게 싸지? 지금 이용하는 KT FTTH가 부가세 포함해서 한달에 33,000 꼴인데?
단지 5천원 더내고 10배좋은 인터넷을 서비스 한다라.....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살다보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국내에서 제공되는 기업형 회선(1Gbps~ 10Gbps) 의 경우 대부분의 통신사는 회선당 비용이 아닌 트래픽당 비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데이터통신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이 올라가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개인한테 저 가격에....?
아무리 전국민을 대상으로 박리다매를 한다고 하지만... 서비스 오픈전 대략 가격이 5-6만원 선을 상회할것이라고 예상했던 저로써는
저건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국내의 통신사의 트래픽정책에 너무 반하는 내용이라 의구심을 안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유의사항을 살펴봤습니다.
음? 이게 뭔소리여? 일 100G 초과시에는 올레인터넷과 동일한 속도를 제공한다고? 저게 말이여 당근이여?
혹시나 싶었던 예감이 틀리지 않는군요... "트래픽제한"...
일정수준 이상의 서비스가 넘어가면 속도를 100Mbps 급으로 낮춘다는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저기서 얘기하는 100G는 바이트를 얘기하는건지.. 아니면 비트를 얘기하는건지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이때 마침, KT 상담원에게서 전화가 오는군요..
궁금한 점을 문의한 결과 해당 서비스는 일 트래픽이 100G를 초과하는 경우 기존 100Mbps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는 얘기와 함께
여기서의 G는 Gb(기가비트) 가 아닌 GB(기가바이트)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즉, 정리를 해보자면 ...
해당 서비스는 초당 100MB(1Gbps) 를 전송해줄수 있는 서비스인데...
일일 100GB의 전송 = 102,400MB, 최대 100MB(1Gbps) 의 속도를 1024초(약 17분) 이상으로 이용하여 트래픽을 다 소진하게 된다면
다시 10MB(100Mbps) 의 서비스로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1Gbps 속도 잘 나온다고 최고속도로 이거저거 다운받다가 17분이 지나면 더이상 해당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수 없는거죠..;;
하..................................................... 이게 뭐냐..............;;;;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인터넷 종량제인건가..................................
개념이 약간은 다르지만, 데이터의 전송자율성이 사라지게 되는 부분에선 별다른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너무나도 큰 기대를 했던 서비스라... 아쉬움이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비용을 5-6만원 내더라도 트래픽에 대한 제한이 없으면 기업회선보다 싸게 이용을 할수 있기에 이용하는건데....
실낱같던 희망이 꺼져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걸 바랬던게 욕심이 과했던 걸지도...)
아까 Olleh 홈페이지를 둘러보다 우연히 일반 100Mbps 서비스가 일제히 통합되면서 인터넷요금이 22,000원 대로 내려간 사실도 더불어
알게 되었습니다.
FTTH건 일반 광랜이건.. 전부 22,000원만 내면 된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이건 또 언제부터 적용이 된건지..;;;
지금까지 내가 꼬박꼬박 낸 33,000원은 그럼 뭐였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이부분도 물어봐서 서비스 변경을 신청하고... 오늘 오후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KT... 사실상 참 좋아했던 기업인데... 오늘일로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
금일 네이버에 올라온 기사를 훑어보던중, 눈에 확들어오는 기사제목이 하나가 있었습니다.
언제쯤 나오려나 하고 목빠지게 기다리던 KT의 1Gbps 상용화 서비스!!! 드디어 전국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사가 올라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웹서비스제공을 위하여 KT FTTH 100Mbps 를 이용하는 저로서는 정말 많이 고대하던 서비스였습니다.
KT에서 이미 몇년전부터 1Gbps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기반시설 확충 및 준비를 전국적으로 하고 있었다라는 사실은 알고 있던 차였습니다만, FTTH를 6년가까이 사용하고 있고 모바일이 유선인터넷의 속도를 내는 현시점에서 생각보다 상용화의 시점이 너무 늦는게 아닌가하는 불안아닌 불안감을 지니고 있던터라 (KT에서 "유선에 대한 미래는 없다" 며 포기를 선언한다던가...), 내심 너무나도 기쁜 소식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너무나도 기쁜 마음에 바로 KT 고객센터쪽으로 문의를 넣어보려고 전화를 거니, 상담원 대기자수가 500명을 넘어가더군요;;;
(아무리 월요일이고, 요금에 대한 문의가 폭주하는 경우라도 대부분 150명 안짝이었습니다.)
상담전화 예약을 남겨놓고, 전화를 기다리는 동안 서비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보기위해 Olleh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메인에 대문짝 만하게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네요.. ㅎㅎ
그런데...... 부가세 포함 월 38,500 원.....?? 응? 뭐가 이렇게 싸지? 지금 이용하는 KT FTTH가 부가세 포함해서 한달에 33,000 꼴인데?
단지 5천원 더내고 10배좋은 인터넷을 서비스 한다라.....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뭔가 좀 이상하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살다보니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걸 너무나도 잘 알기에...)
국내에서 제공되는 기업형 회선(1Gbps~ 10Gbps) 의 경우 대부분의 통신사는 회선당 비용이 아닌 트래픽당 비용을 책정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데이터통신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이 올라가는 제도입니다. 그런데 개인한테 저 가격에....?
아무리 전국민을 대상으로 박리다매를 한다고 하지만... 서비스 오픈전 대략 가격이 5-6만원 선을 상회할것이라고 예상했던 저로써는
저건 너무 터무니 없는 가격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국내의 통신사의 트래픽정책에 너무 반하는 내용이라 의구심을 안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에 유의사항을 살펴봤습니다.
음? 이게 뭔소리여? 일 100G 초과시에는 올레인터넷과 동일한 속도를 제공한다고? 저게 말이여 당근이여?
혹시나 싶었던 예감이 틀리지 않는군요... "트래픽제한"...
일정수준 이상의 서비스가 넘어가면 속도를 100Mbps 급으로 낮춘다는 말입니다.
그건 그렇고 저기서 얘기하는 100G는 바이트를 얘기하는건지.. 아니면 비트를 얘기하는건지에 대한 언급도 없습니다.;;;;
이때 마침, KT 상담원에게서 전화가 오는군요..
궁금한 점을 문의한 결과 해당 서비스는 일 트래픽이 100G를 초과하는 경우 기존 100Mbps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라는 얘기와 함께
여기서의 G는 Gb(기가비트) 가 아닌 GB(기가바이트) 라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즉, 정리를 해보자면 ...
해당 서비스는 초당 100MB(1Gbps) 를 전송해줄수 있는 서비스인데...
일일 100GB의 전송 = 102,400MB, 최대 100MB(1Gbps) 의 속도를 1024초(약 17분) 이상으로 이용하여 트래픽을 다 소진하게 된다면
다시 10MB(100Mbps) 의 서비스로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한마디로 1Gbps 속도 잘 나온다고 최고속도로 이거저거 다운받다가 17분이 지나면 더이상 해당 속도로 서비스를 이용할수 없는거죠..;;
하..................................................... 이게 뭐냐..............;;;;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인터넷 종량제인건가..................................
개념이 약간은 다르지만, 데이터의 전송자율성이 사라지게 되는 부분에선 별다른 차이가 없는듯 합니다....
너무나도 큰 기대를 했던 서비스라... 아쉬움이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비용을 5-6만원 내더라도 트래픽에 대한 제한이 없으면 기업회선보다 싸게 이용을 할수 있기에 이용하는건데....
실낱같던 희망이 꺼져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걸 바랬던게 욕심이 과했던 걸지도...)
아까 Olleh 홈페이지를 둘러보다 우연히 일반 100Mbps 서비스가 일제히 통합되면서 인터넷요금이 22,000원 대로 내려간 사실도 더불어
알게 되었습니다.
FTTH건 일반 광랜이건.. 전부 22,000원만 내면 된다라는 내용이었는데... 이건 또 언제부터 적용이 된건지..;;;
지금까지 내가 꼬박꼬박 낸 33,000원은 그럼 뭐였는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이부분도 물어봐서 서비스 변경을 신청하고... 오늘 오후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KT... 사실상 참 좋아했던 기업인데... 오늘일로 많은 생각이 드는 하루입니다....